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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썬 쉐도우 2년 반 사용 후기

작성자 윤영****(ip:)

작성일 2020-07-25 10:11:58

조회 48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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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실내에서 사용하기 좋은 것을 알아보다가 스노우라인 블루썬쉐도우를 구매하였습니다.
천안에 있는 매장에서 직원의 추천으로 구매를 결정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대만족"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강원도 정선, 해발 700m 고지 산 중턱에 위치합니다.
그래서 집안에서 벌레가 자주 목격이 되는데, 아내가 벌레를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무서워 하더라구요.
그래서 실내 텐트 구매를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블루썬쉐도우로 결정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메쉬문"입니다.
다른 제품은 모르겠는데, 저희가 둘러본 제품들과 비교할 때 메쉬 소재가 훨씬 촘첨하다는 것입니다.
워낙 촘촘해서 통풍에 약점이 있을지 몰라도 아내의 마음을 안정시키는데는 이보다 더한 제품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 제품을 보고 난 후 저희 아내는 다른 메쉬문은 메쉬로도 보지 않게 됐으니까요!

그리고 두 번째 요소는 텐트 크기입니다.
밤에 잠자는 시간에만 사용한다해도 크기가 작은 텐트는 안에 들어가 있기가 불편한데,
높이도 높고, 폭도 넓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제로 2년 반 가까이 사용해보니 우선 순위로 고려했던 점들이 아주 적절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벌레는 텐트 안에서 구경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아주 편안하고 아늑합니다.

게다가 사용해보고 가장 좋은 점은 내구성인 것 같습니다.
2년 반 동안 거의 매일 접었다 폈다를 반복해서 사욯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으니까요.
횟수로만 따져도 거의 천번 가까이 설치를 반복했는데 딱히 흠잡을 곳이 없네요.
급하게 접고 펴다고 저의 실수로 폴대가 조금 상했는데, 스카치테이프로 고정하니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 저희 부부는 텐트를 펴고 접을 때마다 감동하고 있습니다.
정말 잘 만든 제품이라고요.

괜히 전문 브랜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돈을 주고 샀음에도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만족하고 계시겠지만, 혹 저희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은 참고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 후기를 남겨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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